백신 증명서 등장…일상 복귀 가능할까

유오성 기자

입력 2021-03-23 14:37   수정 2021-03-23 15:10

    <앵커>
    해외 여행을 떠나도 자가 격리가 없고, 별다른 제한 없이 대중시설 이용이 가능한 이른바 백신 여권을 도입하자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IT기업이 백신 접종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유오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의 한 콘서트장 풍경입니다.

    마스크를 쓴 인파가 어깨를 부딪힐 정도로 빼곡히 모여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방역수칙을 어긴 것이 아니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자신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 뒤 모인 겁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은 백신 접종 증명서 이른바 백신 여권이 보장합니다.

    국내에서도 일상으로 복귀를 도울 백신 여권을 도입하자는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한 기업이 모바일 백신 증명서를 출시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진석 / 굿닥 대표 : 굿닥패스는 사용자가 가진 접종 정보를 질병청에서 호출해 질병청이 가진 백신 접종 정보를 알려드리는 접종정보증명 서비스입니다. 해외여행, 공연, 스포츠 관람 등 활용될 여지가 있다보니 백신 여권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실제 백신 접종 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이를 QR코드 형태로 암호화 해 신뢰성 있는 확인도 가능합니다.

    굿닥에 등록한 정보와 질병청이 가진 개인정보를 투트랙으로 관리해 위변조가 어렵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굿닥은 현재 음식점과 공연, 스포츠 시설 업계를 중심으로 제휴 협의가 진행되는 만큼 사용처가 계속해서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진석 / 굿닥 대표 : 접종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처가 될 가맹점, 예를 들어 식당, 공연, 스포츠 시설 등에서 이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제휴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정부와 국제사회도 경기 활성화와 여행산업 재건을 위해 백신여권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

    굿닥은 백신 여권에 대한 국제 표준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서비스 보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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