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QLED로 TV 1위 굳히기 나선 삼성 [영상뉴스]

임동진 기자

입력 2021-03-04 11:26   수정 2021-03-04 11:26


    삼성전자가 Neo QLED 등 올해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올해 주력 제품인 Neo QLED는 8K와 4K의 다양한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 기준으로 8K 라인업은 사양에 따라 3개 시리즈, 4개 사이즈(85·75·65·55형)로 8개 모델을 선보이며, 4K는 3개 시리즈, 5개 사이즈(85·75·65·55·50형)로 13개 모델을 출시한다.

    Neo QLED는 기존 대비 40분의 1로 작아진 ‘퀀텀 mini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Neo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Neo 퀀텀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빛의 밝기를 4,096단계로 제어해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고, 딥러닝을 통한 16개의 신경망 기반 제어로 어떤 화질의 영상이 입력되어도 8K와 4K 화질에 각각 최적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110형 `마이크로 LED`를 전격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 99형과 88형을 새롭게 선보였다. 99형은 110형에 이어 상반기에 한국·미국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연내 88형도 도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추가로 76형 출시 계획도 발표하면서 마이크로 LED 시장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해 기존의 TV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각 소자가 빛과 색 모두 스스로 내는 제품으로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기물 소재를 쓰기 때문에 열화나 번인 염려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더 프리미어’, ‘더 테라스’ 등 소비자 트렌드를 세심하게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의 새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더 프레임 신제품은 올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더 프레임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구독 서비스를 받으면 전 세계 유명 예술 작품 1,400여 점을 집안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다.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제품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여 실제 그림 액자와 더 가깝게 보이도록 24.9mm의 두께를 구현했으며, 베젤 타입을 2가지, 베젤 색상을 5가지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프레임 신제품은 개인 사진이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기존 500메가에서 6기가로 대폭 늘려 최대 1,200장의 사진을 4K 화질로 저장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의 경우, 32·55·65·75형의 4가지 사이즈로 3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집안을 작은 영화관으로 만들어 주는 홈 시네마 솔루션 `더 프리미어` 는 글로벌로 출시를 확대하며 전용 롤러블 스크린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TV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 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정책과 청각이 불편한 소비자들을 위한 자동 수어 확대 기능, 시각이 불편한 색각 이상자들을 위한 색 보정 앱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들을 신제품에 대거 적용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만 적용됐던 에코 패키지를 전체 TV로 확대하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을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으로 배터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재생 소재 사용을 늘리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작년 한해 수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믿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글로벌 TV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삶과 일상을 만드는 의미있는 혁신을 향한 삼성의 노력을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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