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천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첫 검출…백신주 강세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1-09 09:09  


화천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관련주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920원(13.92%) 오른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글벳(9.43%)과 전진바이오팜(7.23%), 신라에스지(6.30%), 우진비앤지(5.95%) 등 백신과 사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6일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화천군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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