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어려지는 척추관협착증 환자 연령…올바른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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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4 16:11  

점점 어려지는 척추관협착증 환자 연령…올바른 대처법은?



척추관협착증은 다소 생소한 명칭의 질환이지만 굽은 허리를 만드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꽤나 익숙하게 다가온다. 뇌에서부터 척추, 허리를 거쳐 발까지 이어지는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유발되는 척추관협착증은 보통 50대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소위 `어르신들의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최근에는 40대, 심지어 30대 중에서도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아 발병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중 노화로 인해 척추가 퇴행하면서 질환이 유발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사고 등 외상으로 충격을 받았을 때, 장뼈가 가시 형태로 자라면서 척추관을 좁게 만들면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신경을 압박했을 때 등 다양한 원인들로 척추관협착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척추관협착증은 단순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 척추가 퇴행하면서 발병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년층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물론, 젊은 연령층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증상이 보여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협착증이 노년층에게만 나타난다는 인식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 금방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튼튼마디한의원 노원점 이창희 원장은 "한 번 퇴행이 시작된 척추는 시간의 흐름이 해결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어 처음엔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정도의 증상 정도가 느껴지겠지만 방치하게 되면 걷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하지 마비, 보행장애를 넘어 배변장애 등 척추와 다리를 넘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치료 과정도 더욱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을 나눈 후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 원장은 "한방에서는 척추 질환이 있는 경우 근본적인 목적인 척추의 퇴행을 바로잡지 않으면 추후 다시 협착증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약치료를 진행하며, 다리와 허리에서 느껴지는 통증, 허리 아래로 느껴지는 이상 감각을 치료할 수 있도록 침 치료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증상과 근본적인 원인까지 바로 잡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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