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치악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틀니 치료 가이드

입력 2019-02-26 10:23  



사람의 치아는 저작 활동(음식 씹기)을 비롯하여 말하기, 외모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를 상실할 경우 여러 가지 불편을 겪게 되며, 특히 거의 모든 치아를 상실한 무치악 환자들의 경우 일상생활에 더욱 큰 지장이 있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보편적으로 많이 하는 임플란트나 틀니 등 보철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으로 치료를 주저하면서 불편을 감수하는 기간이 길어지곤 한다. 그렇다면 무치악 환자의 대표적인 고민과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무치악 환자 치료 방법은?
무치악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임플란트는 잇몸에 인공치아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치아 모양의 보철을 연결해주어 실제 치아와 흡사한 구조를 띄도록 하는 치료다. 전체 임플란트를 할 경우 안정성, 저작력(씹는 힘), 고정력이 크지만, 많은 개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 비용,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다음으로 전체 틀니는 탈착할 수 있는 치아 모양의 장치를 제작하여 구강 내에 장착하는 치료다. 저작력(씹는 힘)이나 고정력 등은 전체 임플란트나 임플란트 틀니에 비해 적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만 모은 치료로, 2~4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틀니를 연결해주는 방법이다. 소수의 임플란트에서 유지와 지지를 얻기 때문에 전체 틀니보다 저작력(씹는 힘), 안정성, 고정력이 높아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전체 임플란트보다 경제적 부담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치료 비용을 절감할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이라면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환자가 부담하는 임플란트, 틀니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임플란트는 65세 이상, 치아가 1개라도 남아 있는 환자에 한하여 1인당 평생 2개까지 30% 비용에 시술을 할 수 있다. 또한 틀니는 65세 이상이라면 7년에 악 당 한 번, 비용의 30%만 지불하고 틀니 제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치과보철과 전문의와 협진하여 임플란트/틀니를 정밀하게 설계한다면 경우에 따라 더 높은 저작력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특히 임플란트의 경우 같은 개수라도 뛰어난 저작력을 구현할 수 있는 치료 계획을 선택한다면 비용 절감이 가능하므로, 치과보철과 전문의와 협진이 이루어지는 치과를 찾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 후 통증 / 불편감이 심할까?
온라인 후기 또는 지인들로부터 임플란트, 틀니 후 통증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연을 듣고 걱정을 하는 환자들도 있다. 틀니 통증 및 씹을 때 불편감은 틀니 모양과 환자의 구강구조가 맞지 않을 때 생긴다. 그리고 임플란트 이물감, 불편감은 정확한 위치에 심기지 않은 것이 주된 원인이다. 그러므로 정밀한 틀니 제작과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3D-CT 검사 및 치과보철과 전문의 협진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시술하고, 치료를 섣불리 마무리하기보다는 안정성이나 저작력 등을 세심히 체크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강서구 마곡푸른마음치과의원 박효진 원장(치과보존과 전문의)은 "무치악 환자들의 경우 고령 즉, 노인분들이 많기 때문에 처음 시술에서 제대로 된 결과를 얻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무치악 환자 치료 경험이 풍부함은 물론, 환자들의 여러 고민을 이해하고 세심히 살피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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