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하이센스바이오·인테그리티, 충치·시린이 치료제 업무협약 체결

이민재 기자

입력 2018-11-22 10:27   수정 2018-11-22 10:39



애니젠, 하이센스바이오와 미국 제형 개발 기업인 인테그리티 바이오(Integrity Bio)가 지난 13일 CPNE7 기능성 펩타이드를 적용한 치아우식증(충치) 및 과민성 상아질(시린이) 임상실험용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실험용 치아 치료 펩타이드 약물 개발을 준비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기능성 펩타이드가 시린이와 더불어 충치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니젠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치아 치료제의 생산을 앞당겨 치과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로 나아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애니젠은 국내 최초의 펩타이드 전용 공장 (Peptide GMP Plant)을 보유하고 있으며 펩타이드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아미노산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니젠은 최근 펩타이드 전용 오송 공장을 열고 항암제와 비항암제 생산을 분리해 2020년 cGMP 허가를 목표로 인허가를 진행 중입니다.

하이센스바이오는 박주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등이 지난 2016년 창업한 회사로, 생리적 상아질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성 펩타이드 약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습니다.
시린이와 충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산학 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IP 촉진화 사업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제형 개발 전문업체 ‘인테그리티 바이오’는 펩타이드 및 단백질 제형 연구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혁신적인 신규 제형 기술`(HCF)을 개발해 서방형 제형 관련 펩타이드 주사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테그리티 바이오는 150명의 생물학 연구원과 전세계 75개 회사를 통해 관련 개발 공정을 수행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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