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도 브랜드 시대…대형사 상가 인기몰이

입력 2018-09-19 10:43  


아파트 못지않게 대형 건설사 브랜드 상가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형사들이 참여한 상업시설은 브랜드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설계는 물론 자금 안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보통 대형 주거단지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아파트처럼 상가도 대형건설사에서 분양한 브랜드 상가가 조기 완판되는 등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상업시설 청약 결과, 평균 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이틀 만에 완판됐습니다.

지난 4월 현대산업개발이 인천 부평시 산곡동에 선보인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는 평균 청약경쟁률 10.5대 1로 총 73실이 계약 당일 완판됐습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상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대부분 단지 내 상가로 공급되는 형태가 많아 고정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고 입지도 우수한 곳이 많기 때문”이라며 “이미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우수한 상품설계는 물론, 안전한 자금 안정성으로 투자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한화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수도권 상업시설 분양물량이 쏟아집니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인천 미추홀뉴타운 일대에서 인천 미추홀구 최대 규모의 상업시설인 ‘아인애비뉴’를 분양합니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만500㎡, 총 562호실 규모의 초대형 복합몰로 조성됩니다.

SK건설은 오는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합니다.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루원시티 내 첫 분양 단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로 아파트 2378가구와 오피스텔 726실 등 총 3104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했습니다.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광명역 M클러스터’ 내 상업시설은 분양 중이고,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7386㎡ 규모입니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지상 6층 옥상정원에 들어섭니다.

삼성물산이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19번지 일대 시공 중인 ‘래미안 베라힐즈’ 내 상업시설이 분양 중입니다. 올해 11월 준공을 앞둔 후분양 상가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은 지하 1층~지상 1층이며, 교육연구시설(유치원)은 지상 2층~지상 4층에 입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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