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처음부터 수술 필요한 경우 있어

입력 2018-07-03 15:32  



비수술치료로 호전 가능성 없을 때 인공관절치환술 진행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나 잦은 관절 사용으로 인해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중년이후 무릎이나 고관절, 어깨 부위가 아프면 이를 의심해보는 것이 우선일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퇴행성관절염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과 외상, 질병 및 기형이 인자로 작용하는 `속발성`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속발성이라 하더라도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할 수도 있고 관절염 유발 인자에 노출됐다 하더라도 모두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한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하게 되는데 인대강화 주사나 무릎연골 주사, 콜라젠 주사, PDRN 주사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이 때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비수술적치료가 적합한 것은 아니다. 개인의 신체 상태와 증세 정도에 따라 처음부터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

수원 정형외과 서울제이에스병원의 김희오 원장은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따로 있다"면서 "통증이 극심하거나 계단을 오르기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단순 방사선 사진 및 MRI 촬영 결과 더 이상 무릎을 보존할 수 없을 정도의 말기 진단이 나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겼을 때 손상된 관절을 인공보형물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공관절 수술은 그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또 부위에 따라 수술법이 다르다. 무릎 관절 수술의 경우 크게 부분인공관절치환술, 인공관절전치환술로 나눌 수 있다. 시술 대상자는 퇴행성관절염, 외상 후 골관절염, 관절염이 있는 사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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