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천-김연주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임백천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김연주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것이 계기였다고 만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임백천은 "한 패션쇼에서 아내와 재회했고 연락처를 교환했지만 남자친구가 있을 것 같아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 김연주가 먼저 전화해 `왜 연락하지 않냐`고 하길래 카페에서 만났다. 그런데 그 카페에 있던 사람이 기자에게 제보했고 다음날 열애설이 났다"며 "이후 몇 달간 연락을 안 하다가 제가 먼저 고백하니 받아주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임백천은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데 조카가 기자에게 또 제보해 다 알려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임백천=김연주 부부는 15일 방영된 KBS 2TV `1대100-부부 특집`에 동반 출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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