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점 침입범죄, 3월에 가장 많이 발생…일반음식점 최다"

입력 2018-03-20 06:41   수정 2018-03-20 14:50

"작년 상점 침입범죄, 3월에 가장 많이 발생…일반음식점 최다"

에스원 분석…"주요 침입경로, 보조출입문이나 출입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상점 침입범죄가 3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지난해 발생한 상점 침입범죄 피해 현황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 발생률이 3월에 15.8%로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1월(11.7%), 5월(10.1%), 12월(8.5%) 순으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에스원은 전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3월이나 1월에 상점 창업이 많은데 절도범들이 창업 초기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신규 점포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침입범죄 피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현금보유 가능성이 큰 일반 서비스 업종에서 자주 발생했다.
일반음식점이 30.2%로 가장 높았으며 슈퍼마켓(9.8%), 커피숍(4.5%)이 뒤를 이었다.



절도범들이 침입하는 경로는 주로 보조출입문(32%)과 출입문(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조출입문이나 출입문 잠금장치가 대부분 한 개에 불과해 절도범들이 강제로 부수고 쉽게 침입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난물품은 단연 현금이 많았다. 절도범들은 금전등록기 내 현금(54%)을 가장 많이 훔쳐 달아났고 금전등록기(13%)와 서랍 내 현금(18%)이 뒤를 이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상점 침입범죄는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에 대부분 발생했으며 특히 오전 2시에 전체의 18%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YNAPHOTO path='AKR20180319134900030_01_i.jpg' id='AKR20180319134900030_0101' title='월별 상점 침입범죄[에스원 제공=연합뉴스] ' caption=''/>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