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용소방대연합회 "제천 화재 참사 소방관 처벌말라"

입력 2018-03-19 10:52  

충북 의용소방대연합회 "제천 화재 참사 소방관 처벌말라"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충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9일 "진화와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 처벌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을 경찰과 검찰이 조사한다면 누가 출동하겠느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의용소방연합회 대원 5천230명은 지난달 9일부터 처벌 반대 탄원서에 서명한 국민 2만5천여명과 함께 소방관들을 검찰에 송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연합회는 이날 집회를 마친 뒤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소방관 처벌 반대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제천 참사 당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지휘를 소홀히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로 입건한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희 지휘조사팀장을 조만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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