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스터 "외교해법 낙관…'비핵화 행동'까지 최대한 압박"

입력 2018-03-13 08:41  

맥매스터 "외교해법 낙관…'비핵화 행동'까지 최대한 압박"
안보리 이사국과 '북미 회담' 美입장 공유…"이사국 모두 공감"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이번 기회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오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상대로 북미회담에 대한 미국측 입장을 설명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보고는 공식 안보리 회의가 아닌,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상임·비상임 15개 이사국 대사들을 비공식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와 일본 대표부도 당사국 자격으로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외교 해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외교적) 경로를 추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점에는 우리 모두 동의했다"면서 "말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비핵화 진전이나 행동들을 볼 때까지 최대한의 압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국 대사들도 이런 미국측 입장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맥매스터 보좌관은 덧붙였다.
비상임 이사국인 네덜란드의 카렐 반 오스터롬 유엔대사는 "우선 외교적 접촉을 환영하고, 우리에게 핵심 이슈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며 "우리는 대북제재를 계속 이어가야 하고, 북한의 (비핵화) 발언과 행동은 일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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