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보미 "다이어트 후 아토피…두 손 묶어두고 잤다"

입력 2021-01-07 16:35  


에이핑크 보미가 원하는 판타집으로 황토집을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 첫 고객으로 KCM과, 에이핑크 초롱과 윤보미가 출연했다.
판타집에 찾아온 이유에 대해 초롱은 "보미와 10년째 살고 있다. 내년에 이사를 가야 해서 취향에 맞는 집을 찾으러 나왔다"며 "둘 다 만족할 집이 있다면 또 같이 살고 싶지만 이번에 집을 구하면서 서로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보미는 원하는 판타집으로 황토집을 꼽았고 그 이유는 “‘음반 활동하면서 급격하게 8-9㎏를 뺐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아토피가 올라왔다. 못 긁게 스타킹으로 두 손을 묶어두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면 피가 묻어있고 그랬다”며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보미는 “아픈 게 아니라 몸에 개미가 기어 다니는 기분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피가 묻어 있기도 했다"며 "한약도 먹어보고 비타민 주사도 맞아보고 스테로이드 연고 발라서 부작용도 났었는데 결국 자연치유가 제일 좋았다”며 황토집을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초롱은 “많이 속상했다. 보미가 의상 입을 때도 목티밖에 못 입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보미가 자기도 모르게 긁고 있다" 며 안타까워 했다.
이와 달리 초롱은 화이트톤에 크고 깨끗한 집을 선호했다. 초롱은 "이왕 사는 거 큰 집에서 살고 싶다. 집에 친구들을 불러 노는 것을 좋아한다. 큰 주방과 식탁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보미와는 다른 취향을 전했다.
보미와 초롱이 원하는 판타집은 극과극의 취향이었고, 원하는 집을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이 모든 걸 충족 시킨 집이 존재했다.
초봄의 판타집은 초롱이 원했던 화이트 톤의 넓은 공간, 개방적인 분위기의 화이트톤을 갖추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2층에는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이어 반대쪽에 연결 되어 있는 한옥집이 발견됐고 그 곳은 보미가 원하던 친환경소재의 황토집이었다. 이어 보미와 초롱은 “너무 좋다”, “창문을 열면 대박이다”라며 만족했다.
한편, `나의 판타집`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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