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마스크 착용發 ‘서머 랠리’ 기대… ‘7월 위기’?‘2차 폭락’ 물 건너가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7-03 09:37  

    이달 들어 속속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좋게 나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가 강하게 상상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7월에 비관론자들이 제시했던 2차 폭락과 7월 위기설이 ‘물 건너갔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착용률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서머 랠리를 기대하는 시각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는 대형 호재들이 잇달아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세계 증시, 거의 모든 국가 주가 ‘동반 상승’

    -고용과 제조업 중심, 경제지표 예상 상회

    -코로나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 확산

    -美 증시, 유동성 장세→펀더멘털 장세 기대

    -6월 이어 7월 이후 지표개선 ‘지속 여부’ 관건

    -시티·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서머 랠리’

    -어제 중국 상해지수, 전일 대비 2% 이상 올라

    Q. 오늘 미국 주가가 오른 것은 6월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죠?

    -6월 고용지표 ‘great employment surprise’

    -비농업 일자리 증가 480만개, 예상 323만개

    -1939년 이후 월간 단위로 사상 최대폭 증가

    -6월 실업률 11.1%, 당초 예상 12.5% 상회

    -트럼프 대통령, 이례적으로 고용 개선에 환호

    -뉴욕 비즈니스 여건, 5월 19.5→6월 39.5

    -고용지표 개선 지속 여부에 우려 시각 존재

    Q. 미국의 고용지표뿐만 아니라 이번 달 들어 잇달아 발표되는 각국의 제조업PMI 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2차 셧다운, 이달 초 제조업 경기 동향 중요

    -美 제조업 PMI 지수, 5월 43.1→6월 52.6

    -유로존 제조업 PMI, 5월 39.4→6월 47.4

    -日 제조업 PMI 지수, 5월 38.4→6월 40.1

    -중국·한국 등 신흥국 제조업 경기 동향 개선

    -中 제조업 PMI 지수, 5월 50.7→6월 51.2

    -韓 제조업 PMI 지수, 5월 41.3→6월 43.4

    Q. 조만간 코로나 피해가 집중됐던 올해 2분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되는데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코로나 피해, 분기별로 2분기 월별로 ‘4월 집중’

    -2분기 성장률, -30%까지 빠질 것이라는 시각

    -2분기 기업 실적, -10% 감소될 것으로는 예상

    -다른 국가도 미국과 비슷한 패턴 기록 예상

    -주가, 예상 대비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 중요

    -예상치 대비 실적치가 웃돌 경우, 서프라이즈

    Q. 이달 들어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 것에 고무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활동 재개에 자신감을 밝혔지 않았습니까?

    -7월 민주당 전당 대회 계기, 본격 대선 국면

    -여론조사 결과, 조 바이든 최대 20%p 앞서

    -당황한 트럼프, 반대에도 대중연설 강행

    -코로나 2차 대감염, 트럼프 역할 축소될 전망

    -주지사 역할 중요. 독자적인 결정 늘어날 듯

    -트럼프, 대선 때문에 2차 봉쇄령 결정 어려워

    Q.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대로 경제활동 재개를 얼마나 빨리 가져갈 것인가는 코로나 백신이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에 달렸죠?

    -코로나 사태 근본 처방, 백신 개발이 최선책

    -개발될 때, 증시 등 금융시장 조기 회복 가능

    -트럼프, 연내 백신 개발 vs 보건기구, 신중론

    -제약사와 대학 연구진 속속 ‘임상실험 들어가’

    -3상 연기한 모더나, 추수감사절 이전 백신 개발

    -화이자, 獨 바이오엔테크, 英 옥스퍼드대 임상

    Q. 코로나 백신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진다 하더라도 마스크, 특히 한국산 마스크만 잘 쓰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죠?

    -골드만삭스, 이례적으로 마스크 경제효과 분석

    -마스크 착용률 15%p↑→확진자 증가률 1%p↓

    -확진자 증가률 1%p 감소, GDP 5% 증가 효과

    -세계적으로 마스크 보급과 착용률 ‘빠르게 증가’

    -마스크 착용으로 2차 감염과 대봉쇄 우려 줄여

    -한국 마스크 신드룸, 착용만 하면 심리적 안정

    -머쓱해진 트럼프, ‘韓 마스크 착용하느냐’도 관심

    Q. 결론을 내려 보지요. 이제 7월이 이틀 밖에 지나지 않는 상황에서 2차 폭락과 7월 위기설이 물 건너갔다고 볼 수 있습니까?

    -최후 버팀목인 Fed의 ‘소방수 역할’ 중요

    -1913년 설립 이후 Fed, 소방수 역할 잘해와

    -두 차례 대전, 베트남 전쟁 후유증 잘 극복

    -오일쇼크·블랙 먼데이·9.11 사태 잘 대응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리먼 ‘잘 극복했다’ 평가

    -최후 버팀목인 Fed의 ‘소방수 역할’ 중요

    -Fed, 코로나 사태 이후 ‘가보지 않은 길’ 걸어

    -코로나 사태 해결될 때까지 모든 금융 지원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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