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까지 얹어주는 '갤럭시S10'…"'공짜폰' 대란 오나"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3-13 13:46   수정 2020-03-13 13:47



일부 통신사가 출고가를 대폭 낮춘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가 사실상 공짜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짜는 물론 휴대폰을 개통하면 이른바 `차비(페이백)`를 덤으로 주는 곳까지 등장했다.

13일 업계에 따른 최근 통신사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256GB 모델의 출고가를 대폭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난 10일 갤럭시S10 5G 출고가격을 기존 124만 8,500원에서 99만 8,800원으로 24만 9,700원 인하했다. 기기값을 100만원 아래로 대폭 낮춘 것이다. 갤럭시S10 5G를 9만원대 요금제로 KT에서 구입하면 공시지원금 45만원에 추가지원금을 받아 48만대에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에서는 월 5만 5,00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적용하면 53만 8,800원에 살 수 있다.

S10 5G 가격이 `0원`으로 떨어지는 대란 사태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갤럭시S20이 지난 6일 출시됐지만 각종 악재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갤럭시S10 재고를 소진해 전체 판매량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갤럭시S10 5G 모델을 공짜로 샀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커뮤니티에서 "후기를 보다 좌표를 받아서 찾아간 매장에서 현금 완납 기준 0원에 구입했다"고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5월까지 `폰파라치 제도`로 불리는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도`의 신고포상금을 낮추기로 했다.

현재 신고 포상금은 최대 300만원으로 100만원으로 낮아진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