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안서고 마스크 사나"…오전 8시부터 '마스크재고' 앱 운영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3-11 08:59  



11일 오전 8시부터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를 파는 판매처 위치와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웹 서비스와 앱이 운영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에 따르면 굿닥, 웨어마스크, 마이마스크, 콜록콜록마스크 등 앱 10개가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0일 개발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공적 마스크 API 관련 정보는 10일 오후 7시부터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정식 서비스는 11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각 앱 개발사들은 API를 활용한 마스크 관련 정보 제공 기능을 구현했다.

약국 영업시간 정보를 알리는 앱 `굿닥`은 `마스크스캐너`를 만들고 같은 이름의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약국 위치와 해당 약국의 마스크 재고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기존에는 편의점 마스크 재고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오늘부터는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나 `굿닥` 및 `똑닥` 등에서도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색깔과 함께 4단계로 나뉘어 제공된다.

약국별 마스크 보유 현황을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100개 미만(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등으로 표시된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 등도 각각 자사 지도 앱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마스크 정보 제공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API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해 대학생이나 비전문 개발자들이 공익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한국정보화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데이터를 민간기업 등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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