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천지 예배 본 20대女 확진…"대구·경북 방문 안 해"

입력 2020-03-02 11:25  


전북 전주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20대 여성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첫 신천지교회 신도 확진자이며, 도내에서 7번째다.
전북도는 도내 대학 휴학생인 전주 거주 A씨(26세·여)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전주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대구·경북지역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첫 발열(37.3도)이 측정됐으며, 1일 전주의 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는 부모, 여동생 2명과 함께 살고 있다.
도는 현장에 대응팀을 보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A씨 가족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
전주 신천지 코로나19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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