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가파른 하락세, 바닥은 어디?...금값도 큰폭 내려

입력 2020-02-29 07:11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이번주 5거래일 연속으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0%(2.33달러) 하락한 44.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주 8.62달러, 16.14% 내렸다. 주간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12월 이후로 최대 낙폭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22%(1.68달러) 내린 5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하고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를 빠르게 끌어내리고 있다.
국제금값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75.80달러) 내린 1,556.70달러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금값이 상승 랠리를 이어온 탓에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현금을 보유하기 위해 금을 팔아치우는 심리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