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절반 이상이 집단내 감염

입력 2020-02-27 14:56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집단 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595명이며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가 731명, 청도대남병원은 11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청도대남병원 이외에도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내 감염 사례는 부산 온천교회(29명), 이스라엘 성지순례단(29명), 경북 칠곡 밀알사랑의 집(23명), 서울 은평성모병원(11명) 등 모두 937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58.7%로 10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한 다른 집단 환자까지 더하면 그 비중은 더 높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실내 장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은 국민들에게 이러한 장소를 피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특히 요양시설과 병원 등은 노인·환자 등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들이 밀집해 있어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에 취약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가 각종 시설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