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면 등교·출근 말라"…정부, '코로나19' 대국민수칙 개정

입력 2020-02-24 15:08   수정 2020-02-24 15:09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와 출근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심각` 단계 전환에 따라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정 수칙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는 지침이 담긴다.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지 않는 편이 좋고, 의료기관을 찾거나 외출하는 경우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밖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의 개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도 개정 수칙에 포함된다.
정 본부장은 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있는 사람은 외출하거나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격리조치 중인 사람은 의료인, 방역 당국의 지시를 따라 자가격리 수칙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천지대구교회 집회 등에 참석했던 신도와 방문자들도 자가격리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보건소, 1339 콜센터 등에 문의한 뒤 지시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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