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 "현 통화정책 적절...코로나19 위험요인"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2-20 08:22  

    FOMC 의사록 "연준, 현 통화정책 적절"



    FOMC회의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현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언급하며, 경제 전망에 변화가 없는 한 유지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무역합의에도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며, 코로나 19를 글로벌 전망의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부각하며, 위험감소를 위한 통화정책 사용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1단계 무역합의로 2020년과 2021년 GDP 전망치 상향 조정한다고 하며, 현재의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또한2% 조금 넘는 인플레 대칭적 목표 강조하며, 스텐딩레포 논의도 재개되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WSJ기자 추방한 中 규탄"…美-中 언론 대치



    미국이 중국 핵심 관영 언론사에 규제를 가하자, 중국은 이에 대한 강경대응으로, 코로나와 관련해 중국에 비판적인 내용을 게재한 월스트리트의 칼럼을 문제 삼아, 베이징 주재 기자 3명을 추방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 당국의 조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언론의 자유와 정확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조했는데요.

    앞서 미국 국무부는 신화통신과 중국국제방송 그리고CGTN 등 5개의 중국 관영 언론을 외국사절단에 지정하는 규제를 가했습니다. 해당 매체들은 현재의 미국 내 자산을 등록해야 하고 새로운 자산을 취득할 때에는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또한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해 전 직원의 명단도 제출해야 합니다. 해당 조치는 중국 정부가 해외에서의 언론 영향력 확대를 위해 언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내려진 것으로 미국이 언론 분야로 대중 압박의 범위를 넓힌 셈인데요. 이에 중국이 강경 대응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대치 국면이 언론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EU, AI 정책 공개…美-中 IT 기업 견제



    EU 집행위원회가 AI와 데이터 분야를 포괄하는 EU의 디지털 시대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데이터 단일시장 구축과 AI 규제 그리고 안면인식 기술 등에 대한 EU의 구상과 정책 수단 등을 담은 전략을 공개했는데요. 공공과 민간 영역의 협력을 통한 자원 동원으로 AI의 효율적 사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장려책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와 함께 기업과 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자유롭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단일시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 규범에 있어 선두주자라는 위치를 공고히 하고 EU 기업들이 미국과 중국 기업을 상대로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中 코로나 에어로졸 전파 가능…모건스탠리 "中 1분기 GDP 3.5%"



    중국이 코로나 19의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그 동안 중국 보건당국은 비말에 의한 호흡기 감염과 긴밀 접촉을 통한 감염 등 2가지 감염 경로만 인정했었는데요. 하지만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일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인 에어로졸을 통해 코로나 19가 전파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다만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고농도의 에어로졸에 노출될 경우로 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3.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제조 활동에 차질이 생기고 있고, 가동 수준이 30~50%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달 말까지 중국 공장의 가동율이 60-80%, 다음달 중순에는 정상 회복을 기대한다면서도 불확실성으로 차질이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공장들이 정상 수준으로 가동되도록 바이러스 확산을 서둘러 막지 못하면 이번 분기에 3.5%, 그리고 올해 전체로는 5.6%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IMF "코로나19, 세계 경제 악영향" "韓 확장적 정책 필요"



    IMF는 G20 조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성장이 저조하고 회복 전망도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무역 긴장의 재고조, 코로나 19의 추가 확산, 다자주의 후퇴를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았는데요.특히 코로나19가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고 꼽으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 충격을 우려했습니다. 코로나19가 단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억제된다면, 억눌린 수요가 경제활동을 촉발하며 올해 하반기에 중국 경제가 반등하겠지만, 사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공급 사슬 붕괴를 심화해 심각한 글로벌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전하며,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회복 예상이 취약한 만큼, 재정적 여력이 허락하는 한 적극적 재정 통화 정책을 주문했는데요. 특히 재정 여력이 있지만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국가로 한국을 꼽으며,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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