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아이돌' 코쿤, 신곡 '냐옹이'로 '뮤직뱅크'→'음악중심' 출격 예고

입력 2020-02-14 08:23  




`냐옹이`로 돌아오는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 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이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글로벌 개그 아이돌` 코쿤은 14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이날 발표하는 두 번째 디지털싱글 `냐옹이`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15일 방송되는 MBC `음악중심`에도 출격한다.

코쿤의 신곡 `냐옹이`는 코쿤 멤버들이 각각의 매력이 다른 고양이로 변신한 콘셉트의 곡이다.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던 데뷔곡 `뭐라고?`와 달리 `냐옹이`는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앞세웠다.

특히 코쿤의 소속사 `윤소그룹`의 수장인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작곡을 맡아왔던 이윤재 작곡가가 편곡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코쿤은 `뮤직뱅크` 출연과 함께 이날 오후 11시 40분 후지TV에서 방송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네타파레`에 다시 한 번 출연한다.

코쿤은 지난달 24일 개그 배틀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네타파레`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코쿤은 준비한 일본어 개그를 선보였고,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첫 출연에 1위를 차지했다. 또 방송이 끝난 뒤에는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코쿤의 제작자 윤형빈은 "`냐옹이`로 컴백하는 코쿤이 음악방송에 출격한다. 코쿤 멤버들이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컴백 전날까지 최선을 다했다"라며 "중독성을 부르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코쿤의 `냐옹이` 무대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코쿤은 `윤소그룹`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개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첫 출연에 바로 순위권에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공연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출연했다. 꾸준히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진출에 성공해 `글로벌 개그 아이돌`로 발돋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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