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네어레코즈, 래퍼 도끼와 결별… "앞날 응원"

입력 2020-02-06 21:33   수정 2020-02-06 21:33


래퍼 도끼(30·Dok2·본명 이준경)가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난다.
일리네어레코즈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일리네어레코즈와 Dok2는 2020년 2월6일 부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Dok2에게 보내주셨던 팬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리네어레코즈는 Dok2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2011년 도끼와 더콰이엇(35·The Quiett·본명 신동갑)이 설립했다.
도끼의 이탈은 이미 예상된 수순이다.
지난해 11월 도끼가 미국에서 귀금속 대금 미납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일리네어레코즈는 "도끼는 지난 2018년 11월부로 모든 지분과 대표직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갔다"고 설명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가 자신이 세운 레이블을 떠나면서 현재 일리네어 소속 가수는 더콰이엇, 빈지노 등 2명이다.
래퍼 도끼 (사진=MBC 플러스 제공)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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