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이후 연일 평가 절하되는 위안화 관련 궁금증 ’A에서 Z’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2-04 10:01   수정 2020-02-04 08:37

    중국 인민은행이 연일 위안화 가치를 평가 절하해서 고시하고 있는데요. 시기적으로 우한 폐렴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긴 하지만 위안화 가치를 대폭 평가절하할 경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안화 절하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우한 폐렴 사태 이후 처음 개장한 중국 증시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을 총괄적으로 정리해주시지요.

    -우한 폐렴 쇼크발 ‘검은 월요일’ 미발생

    -상해지수 7.7% 하락, 中관련 ETF -8.9%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게임 체인지?’

    -우한폐렴 이후 달러인덱스 ‘97’ 레벨대 등락

    -금값, 온스당 1500달러대 후반에서 움직여

    -中 증시 첫 개장 이후 유럽·미국 증시 상승

    Q.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위안화 가치는 연일 절하하고 있지 않습니까?

    -2015년 8월 위안화 결정 메커니즘 개혁

    -위안화 환율, 전일 종가+경제지표 반영

    -증시 안정책, 공매도 금지+유동성 공급

    -대규모 유동성 공급→ 위안화 약세 가속

    -中 인민은행, 위안화 대폭 절하 고시

    -임계수준 ‘1달러=7.0위안’ 재돌파 주목

    Q.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문제와 관련해 ‘우한 폐렴 우려인가’인가 아니면 ‘인위적인 조작인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지 않습니까?

    -국제외환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궁금증

    -우한 폐렴 반영→ 세계환율전쟁 우려 ‘기우’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세계환율전쟁 의심

    -시진핑 정부, 우한 폐렴에 따른 경기둔화

    -미국 등 국제사회, 인위적 위안화 조작 경계

    -현 수준보다 추가 절하시 ‘조작’으로 해석

    Q. 아무리 우한 폐렴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위안화 절하는 미중 간 무역협상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위안화 절하, 트럼프 정부 보복관세 무력화

    -트럼프 정부, 위안화 절하 방지에 가장 주력

    -작년 4월, 시진핑 정부 합의해놓고 불이행

    -같은 해 8월, 환율조작국 지정 ‘직접적 빌미’

    -위안화 절하, 1차 합의 이행과 추가 현상 장애

    -인위적 위안화 절하, 한국 등 인접국에 피해

    Q. 연일 평가절하되는 위안화를 트럼프 대통령이 Fed와 파월 의장에 금리인하 압력의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이 의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Fed 통화정책은 ‘지침’에 따라 결정

    -효과 보려면 ‘시장과 소통’ 가장 중요

    -현재 통화정책 지침, 경제지표 방식

    -위안화 평가절하만으로 흔들리지 않아

    -양대 책무인 ‘물가와 고용지표’에 좌우

    Q. 그렇다면 앞으로도 위안화가 계속해서 절하돼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시진핑 정부, 위안화 국제화 과제 ‘주력’

    -위안화 SDR 편입, 비교적 잘 정착됐다는 평가

    -향후 통화질서 ‘차이메리카’ 시대 전개

    -지나친 위안화 약세, ‘이득’보다 ‘손해’

    -위안화 절하→외국인 이탈→금융위기

    -7위안 내외, 위안화 가치 유지 나설 듯

    Q. 우리와 관련해 위안화 평가절하에 맞춰 ‘추가 금리인하로 원화 약세를 도모’해야 할 것인가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2013년 이후 원화 강세 원인 ‘고금리 아냐’

    -과다한 경상수지흑자 ‘직접적인 원인’

    -과다 경상흑자 따른 원화 강세요인 줄어 들어

    -금리인하로 원화 약세 제고 효과 없어

    -한미 금리역전→원화 약세→외국자금 이탈

    Q. 투자자 입장에서 우한 폐렴 사태로 ‘중국 관련 주식과 금융상품을 모두 팔아야 할지’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내 금융사. 작년 이후 중국 주식 매입 권유

    -우한 폐렴, 상해지수 2700대로 flash crash

    -중국 주식과 관련, 3가지 원칙 준수 필요

    -수익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적극 이익 실현

    -내수관련 종목보다 글로벌 비중 높은 종목 유리

    -기업 부채 많아, 상장폐지와 원금손실 주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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