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면세점·KTX도 '우한 폐렴' 충격...신라면세점·CGV 잇단 폐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2-02 11:53   수정 2020-02-02 17:10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이들이 거쳐 간 다중이용시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국내에서 12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49세 중국인 여행가이드가 부천CGV에 이어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며 이들 기업들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 환자는 일본에 체류하면서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 내 확진 환자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라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국내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20일과 27일 서울 장충동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CGV도 부천역점에 대해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다녀가자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CGV는 홈페이지를 통해 "CGV 부천역점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CGV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부천에 있는 모든 CGV지점을 자체 방역하고 있다"면서 "확진자의 구체적인 방문 일시와 영업 재개 여부는 추후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12번째 환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의료기관, 음식점, KTX, 극장 등을 이용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중이다.

자는 증상 발현 후 의료기관, 음식점, KTX, 극장 등을 이용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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