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송파' 자존심 무너졌다…신축 급매물도 등장

입력 2020-01-23 14:22   수정 2020-01-23 15:32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 한국감정원>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3구` 아파트 값이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는 33주, 송파구는 32주, 서초구는 31주 만이다.

한국감정원의 2020년 1월 3주(1.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강남(-0.02%)ㆍ송파(-0.01%)ㆍ서초구(-0.01%)는 재건축뿐만 아니라 일부 인기 신축 등에서도 급매물 출현하며 모두 하락 전환했다.

`12·16 부동산 대책`의 전세대출 후속 조치가 20일부터 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고, 전세대출자가 고가 주택을 사면 전세대출금을 즉시 회수하기로 했다.

이런 영향으로 서울 전체를 보더라도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0.04% → +0.03%)

상승폭 낮았던 외곽과 상대적으로 저가 메리트 있는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지만 강남권 하락 전환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강북 지역은 종로구(0.06%)는 양호한 직주 접근성으로, 은평구(0.06%)는 불광ㆍ녹번ㆍ응암동 신축 및 준신축 위주로, 강북구(0.04%)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크게 올랐다.

특히 강남권 상승폭(+0.14%)이 두드러졌다.

이른바 `강남4구` 중 송파구(0.20%)는 잠실동 및 가락동 신축ㆍ준신축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0.15%)ㆍ서초구(0.15%)는 대치ㆍ반포 등 주요 학군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강남4구 외 양천구(0.30%)는 교육환경 양호한 목동, 신정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 물량(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3,045세대, 2020.3월 입주)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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