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 美 고용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다우 장중 29,000선 돌파

입력 2020-01-13 06:10  

지난 금요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방압력 받았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4% 내려간 7,587.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9% 하락한 13,483.31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9% 내려간 6,037.11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뉴욕 3대지수 역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만 해도 전일장의 상승세 이어졌었습니다. 특히 다우는 사상 처음으로 2만 9천선을 돌파하면서 역사적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시장이 진행될수록 점점 하락세 이어지며 결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13포인트(0.46%) 하락한 28,823.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35포인트(0.29%) 내린 3,265.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7포인트(0.27%) 내린 9,178.8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고용지표와 함께 미중무역협상, 중동 정세 등을 주시하면서 움직였습니다. 다우 일중과 함께 살펴보시죠. 장초반만해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고,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까지 형성되며 다우는 사상 처음으로 2만 9천 9포인트까지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이후 고용지표들이 부진하면서 계속 하락세 보였습니다. 12월 신규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임금 상승률도 둔화되면서 하방압력 피하지 못했고, 미국이 이란 철강 산업 및 주요 당국자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발표하면서 미국과 이란 갈등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 역시 작용했습니다.
섹터별로는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전기가스 등 경기방어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보잉의 하락이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습니다. 737맥스 기종의 안전 문제를 경시하는 듯한 내부 직원들의 대화록이 공개되면서 보잉은 1.91%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품시장 보시죠. 국제유가는 그간 지정학적 위험이 줄어들면서 하락세 이어졌습니다. WTI는 0.87% 하락하며 배럴당 59.04달러에서, 브렌트유는 0.69% 하락하며 배럴당 64.92달러에서 마무리했습니다. 금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경기 우려로 인해 강보합권에서 1,559.50달러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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