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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증권사 진출 '임박'…메기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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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08 13:43   수정 2020-01-08 11:03

토스 증권사 진출 '임박'…메기효과 있을까

    <앵커>

    토스가 증권사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 이후라 통과에 무리가 없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데요.

    시장에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메기 효과'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자>

    금융위원회가 토스의 증권업 예비인가 심의 시기를 조율 중입니다.

    일단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늘(8일)은 해당 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논의 시기가 임박했단 분석이 우세합니다.

    앞서 지난해 5월 비바리퍼플리카는 금융위에 '토스증권' 예비 인가를 신청했지만 지지부진했습니다.

    토스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서 상환 즉,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단 부분이 불안하단 겁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와 금융당국간 갈등으로 까지 이어지다, 지난해 11월 토스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서 '상환권'을 빼고 전환우선주로 바꾸면서 물꼬가 트였습니다.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문턱도 넘으면서 증권업 진출도 순조로울 것이란 평가입니다.

    이제 시장은 핀테크 기업 최초로 은행과 증권업을 하는 지주사로서의 토스가 보여줄 '메기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토스 내부 시너지와 더불어, 금융투자업계 생태계 확대까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전략이 없다면, 온라인 증권사로 변신 중인 기존 증권사와의 경쟁에서 뒤떨어질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차별화 없이 브로커리지나 주식담보대출 위주의 비슷한 영업으로는 포화 시장을 극복하기 보다 출혈 경쟁을 부추긴단 설명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논의 중이나 구체적인 증권업 계획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재판이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 심사의 발목을 잡았지만 항소심 무죄와 소급 적용이라는 법제처 해석 등으로 증권업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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