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90% "올해 채용시장, 작년 수준 이하"

입력 2020-01-01 08:39   수정 2020-01-01 09:14



국내 기업 인사 담당자들 중 절반이 올해 국내 경제와 채용 경기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0∼17일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국내 경제와 채용 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새해 채용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 48.4%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9.7%였다.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11.9%로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올해 국내 경제에 대한 전망도 비슷했다.
국내 경제가 작년보다 안 좋을 것이라는 답변이 45.5%로 가장 많았고,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43.9%였다. 국내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10.6%에 불과했다.
인사담당자 57.1%는 자사 정규직 직원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고(67.8%) 경영 여건이 좋지 않으며(42.4%) 인력 감원 계획(22.0%)이 있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인사관리(HR)에서 가장 주목받을 이슈로 `유연근무제 확산`(복수선택 42.6%)과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37.1%)를 꼽았다.
이밖에 최저임금 인상, 인공지능(AI) 채용 전형 확대, 인력 감원 등도 올해 주요 이슈로 예상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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