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비싼 '이 금속'…"공급부족, 내년 25% 더 오른다"

입력 2019-12-25 08:45   수정 2019-12-25 10:15



산업용 금속 팔라듐 가격이 올해 사상 처음 온스당 2천달러(약 232만원)를 돌파한 데 이어 내년에는 2천500달러(약 29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팔라듐 현물 가격은 지난 17일 싱가포르에서 온스당 2천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는 1천8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초보다 48% 오른 수준이다.
선물 가격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팔라듐 12월물 가격은 연초보다 54% 올랐다.
팔라듐은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장치의 촉매로 쓰이는데 최근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몸값이 치솟았다.
`4대 산업용 귀금속` 중에서도 가장 비싼 편이다. 24일 현재 금 가격은 온스당 1천489달러이며 백금과 은은 각각 938달러, 17달러 선이다.
팔라듐 가격은 특히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산 감소가 겹치면서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티그룹은 내년 상반기 팔라듐 가격이 온스당 2천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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