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돈가스 수제자 모집…"제주도 '돈가스 성지' 만들 것"

입력 2019-12-24 16:52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돈가스` 연돈이 수제자를 모집한다.
돈가스전문점 `연돈` 측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저희와 함께 꿈을 실현할 수제자를 모집해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돈을 운영하는 김응서·김소연 부부는 "저희는 제주도의 특산물, 흑돼지를 이용한 돈가스를 선보여 제주도를 돈가스의 성지로 만들고 싶은 큰 꿈을 가지고 있다"며 수제자 모집에 나선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돈`에서 기술을 익힌 분은 추후 창업을 하게 되더라도 최소 5년간 제주도에서 저희와 함께 제주도를 돈가스 성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조건을 걸었다.
지난해 1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한 연돈은 백종원의 극찬과 소비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러나 손님들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주변 상인들과도 마찰이 계속되자 최근 제주도로 가게를 옮겼다.
포방터돈가스 수제자 모집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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