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퇴사 이유, "직접 돈 내서 레스토랑 차리지 않는 이상…"

입력 2019-12-24 00:22  


최현석 셰프가 레스토랑을 떠난다.
최현석 셰프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직원들에게 레스토랑을 떠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요리사들은 본인이 직접 돈을 내서 레스토랑을 차리지 않는 이상 저런 일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회사가 따로 있었고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서 일을 그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하는 과정에서 운영방식이 바뀌어 내가 근무를 할 수 없다”며 “지난 3년간 열심히 따라와 줘서 고마웠다.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현석은 “새끼들을 두고 집을 나오는 기분이 당연히 드는데 보스는 외로울 수밖에 없고 보스는 흔들리면 안 된다”며 “진로나 미래는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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