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뜨는 이 직업, 평균 연봉 1억 7400만 원

입력 2019-12-11 07:54   수정 2019-12-11 08:29



미국에서 이른바 `뜨는 직업` 순위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가 1위를 차지했다.
뜨는 직업은 고용 성장률이 높고 평균 연봉이 많은 직업을 말한다.
직업·경력 전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링크트인`(LinkdIn)과 구직 검색엔진 `인디드`(Indeed)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전문가를 지칭하는 `AI 스페셜리스트`는 최근 4년간 고용 증가율이 연평균 74%에 달했다.
특히 연봉 상승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트인과 인디드가 집계한 AI 스페셜리스트 평균 연봉은 14만6천 달러(1억7천400만 원)에 달했다.
최고 25만 달러(2억9천800만 원)를 받는 AI 전문가도 실리콘밸리에 수두룩했고 아무리 못 받아도 최저 연봉이 12만 달러(1억4천300만 원)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았다.
링크트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가이 버거는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AI는 모든 산업을 관통하고 있다. IT 산업계에서 AI 스페셜리스트를 원하는 수요는 공급을 급속도로 추월하고 있다. 특히 머신러닝 분야의 전문가 수요는 압도적으로 높다"라고 평가했다.
버거는 "극도의 인력 수급 불균형에서 이런 연봉 수준이 나오는 것"이라며 "거의 모든 기술 기업이 AI 분야 전문가를 눈이 빠지게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AI 전문가 다음으로 유망한 직종으로는 연평균 고용 성장률 40%를 기록한 로보틱스 엔지니어가 차지했다.
이어 데이터 과학자, 웹사이트 설계·운영자, 웹사이트 신뢰성 전문가 순이었다.
뜨는 직종 6~10위는 고객 성공경험 전문가, 판매개발 전문가, 데이터 엔지니어, 행동건강 테크니션, 사이버보안 전문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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