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CEO 내년 5월 교체 [글로벌 이슈5]

입력 2019-12-06 07:18  

[유나이티드항공 CEO 내년 5월 교체]
유나이티드 항공 CEO 오스카 무노즈가 내년 5월 물러섭니다. 후임으로는 스콧 커비 회장이 예정돼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특별한 사유보다는 경영권 승계의 자연스런 과정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2018년 짐 칸에 한 승객의 애완견을 넣었다가 뉴욕에서 휴스턴으로 가는 비행 도중 해당 강아지가 죽으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인사 조정을 통해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버 화장실, 고용자와 운전자 전용 분리]
우버 화장실에 대한 논란이 붉어졌습니다. 보통 화장실이 두개로 나눠지면 남자, 여자 전용으로 나누는데 우버는 운전자와 고용자로 분리했습니다. 우버는 운전자들을 파트너라고 부르면서 실제 우버 직원과는 화장실조차 같이 쓰지 못하게 한다는 겁니다. 우버 운전자 중 한명인 에리카 뱃츠는 트위터를 통해 "드라이버에 대한 회사의 서포트 수준은 정말 세계 최고의 웃음거리"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버 대변인은 실수였다면서 "우리는 파트너 그러니까 운전자와 고용자를 나눠 표시한 표지판을 제거하고 있으며 이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아이폰, 2021년부턴 무선 충전 가능"]
2021년부터는 애플 아이폰을 충전 케이블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무선 이어폰도 사실 애플의 에어팟에서부터 시작된 거죠. 애플은 더 나아가 충전도 무선으로 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이폰 하단에 케이블을 꽂아서 충전을 해야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몇 년 간 충전 케이블을 제거할 계획을 추진해왔습니다. 애플 측은 "완전한 무선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포드, 맥도날드 커피로 자동차 부품 제작?]
세계적 자동차 기업 포드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맥도날드의 커피 찌꺼기로 포드의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협업에 나섰습니다.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나오는 커피 껍질을 활용해 자동차 전조등 하우징(전조등 부품 전체를 끼우는 틀)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 것입니다. 커피 껍질을 재활용해서 차량 내부 부품과 엔진룸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포드는 껍질 혼합물로 만든 전조등 하우징을 장착한 첫 차량을 올 연말까지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으로 부품은 20% 더 가벼워지면서 연비도 향상되고, 부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최대 25% 절약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집회에 총파업]
프랑스에서 연금 개편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면서 교통수단 이용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번 연금 개편은 마크롱 대통령이 올 하반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설정한 의제인 만큼 정부가 공을 들이는 문제입니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42개에 달하는 복잡한 퇴직연금 체제를 간소화하고 포인트제를 기본으로 한 새로운 국가연금 체제 개편을 2025년 시행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인들은 노후의 경제적 안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현재 연금 체제를 유지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 연금개편이 되면 은퇴연령을 늦추고 실질 수령액을 감소시킬 것이라면서 이를 철회하라는 시위를 벌인 겁니다. 이날 전국 250여곳에서 시위가 발생해 프랑스 고속철과 지하철 90%의 운행이 취소됐고, 항공 역시 타격을 받았습니다. 한편,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2일 연금개편 계획을 구체화한 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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