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사랑’ 남경읍, 첫 방송부터 등장만으로 강렬 존재감 발산

입력 2019-12-02 10:34  




배우 남경읍이 ‘나쁜사랑’ 첫 회부터 내공 짙은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남경읍은 2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 1화에서 냉철한 완벽주의자 재벌가 총수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노유그룹 회장 한태석 역을 맡은 남경읍은 등장 신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재벌가 총수의 완벽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냉철한 완벽주의자답게 사업 앞에서는 아들이라 할지라도 차갑게 책임을 묻는 등 냉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집안의 반대로 회사와 집을 나간 첫째 아들 한재혁(이선호)이 아내의 임신을 이유로 결혼을 허락해달라며 한태석을 찾아오지만 이를 냉정하게 내치는 등 짧은 등장에도 극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첫 등장부터 강렬했던 남경읍은 날카로운 눈빛과 극의 무게감을 잡아주는 아우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극중 모든 캐릭터의 연결고리가 되는 역할인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남경읍은 ‘나쁜사랑’ 뿐만 아니라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해 평일부터 주말까지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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