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소유가 윤도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 진행된 SBS MTV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촬영에서 MC 윤도현은 소유에게 “소유하면 콜라보의 퀸 아니냐”라며 “정기고, 유승우, 헨리, 엑소 백현, 10cm 권정열, 몬스타엑스 기현, 홍대광 등 많은 남자 가수들과 콜라보를 했는데 앞으로 꼭 한 번 콜라보를 하고 싶은 가수가 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소유는 곧장 “오빠요(윤도현)”이라며 “예전에도 말씀 드렸었다. 꼭 도와달라 했었다”고 답했다.
이에 윤도현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제가 좀 많이 바쁘지만…”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저는 정말 해보고 싶다. 소유 목소리에 반한 것이 ‘이타카로 가는 길을 촬영’을 하면서 였다. 몇 번이나 인터뷰에서 이렇게 독특한 보이스를 가진 여가수가 있다는 것을 왜 내가 미처 몰랐을까 했다. 그냥 들었을 때는 몰랐는데 직접 라이브로 들으니 너무 좋아서 소유에게 소극장 공연을 해보라고 권유를 했었다”고 소유에게 찬사를 보냈다.
소유 역시 “소극장에서 많은 분들이랑 소통하는 공연 해보고 싶다”고 윤도현의 조언에 동의했고, 윤도현은 “그 꿈이 꼭 이뤄지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소유 외에 최근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인 노을, 팝페라 듀오 듀에토가 출연하는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의 무대는 오는 11월 29일 밤 12시 SBS funE, 12월 3일 저녁 7시 30분 SBS 미디어넷의 신규채널 SBS FiL(에스비에스 필), 12월 4일 밤 10시 30분 SBS MTV, 12월 9일 밤 11시 SBS FiL UH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도현의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는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 방청 신청은 엘포인트 홈페이지, 엘포인트 앱 또는 ‘윤도현의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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