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쇼' 윤형빈, 아프리카TV BJ최군과 만났다…'3시간 순삭 입담' 자랑

입력 2019-11-22 14:40  




`2019 윤형빈의 개그쇼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개그맨 윤형빈이 인터넷 개인방송에 출연, `초밀착 소통`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윤형빈은 지난 21일 오후 아프리카TV BJ최군이 진행하는 `예능인[최군]`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윤형빈은 오는 12월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와 자신이 호스트로 출연하는 코미디 공연 `윤형빈쇼`를 적극 홍보했다. `쇼그맨`의 멤버 개그맨 정범균도 함께 출연해 이날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윤형빈은 등장하자마자 "아프리카TV의 제왕 `최군TV`에 출연하고 싶다고 요청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말에 코미디 공연만큼 좋은 게 없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공연 관람을 독려했다.

윤형빈은 `윤형빈쇼`에 대해 "내가 10년 동안 코미디 소극장을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개그맨들을 통틀어 소극장 공연에 가장 많이 오른 개그맨이다. 개그공연에 관한 모든 내공을 쏟아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형빈과 정범균은 `윤형빈쇼`, `쇼그맨` 등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KBS `개그콘서트`에 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선후배 개그맨들 간의 에피소드, 각자 출연했던 코너들과 유행어 등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또 윤형빈은 적극적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의 사소한 질문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대답했으며, `조커 댄스`를 개인방송 리액션으로 선보이는 등 특유의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3시간을 순삭시켰다.

방송이 끝난 뒤 윤형빈은 "개인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처음이었다"라며 "BJ최군과 시청자들 덕분에 내가 오히려 재미있게 놀고 돌아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형빈쇼`에 오시면 이번 방송보다 훨씬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코미디 공연만의 재미를 만끽하실 수 있다. `윤형빈쇼`와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가 준비 됐으며 이수근을 필두로 박성호, 윤형빈, 김재욱, 이종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정범균, 조승희 등 여러 인기 개그맨이 출연해 릴레이식으로 개그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다음 달 6일부터 29일까지 총 28회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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