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부부 "유산 후 얻은 아이, 완전 아빠 닮아"

입력 2019-11-20 00:01  

가수 백지영이 유산의 아픔을 겪었더 것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수미가 "결혼하자마자 아기를 가졌나?"라고 묻자 "결혼했을 때 임신 중이었다. 그런데 아기가 유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뒤로 아기를 잘 가지지 못하다가 결혼 4년째 되는 해에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또, 어렵게 얻은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딸이 얼굴은 완전 아빠를 닮았다. 성격도 개구쟁이에다가 에너지 넘치는 게 아빠랑 똑같다"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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