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이혼 심경, "결혼이 도대체 뭔지"

입력 2019-11-14 00:32  


`우다사` 호란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모델 박영선, 배우 박은혜, 방송인 김경란, 배우 박연수, 가수 호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혼의 아픔이 있는 박은혜는 "또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안 나온다. `사랑이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최소한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이혼의 경험이 있는 호란은 "결혼이란 도대체 뭘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호란은 이혼한 전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결혼하기 전에도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었고, 전남편과 합의하고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고 이혼을 겪어보니까 결혼이 사랑하는 두 사람이 동거하는 제도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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