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D-1 카운터 영상 공개…시대 교차 콘셉트

입력 2019-10-22 21:54  




위너가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 발표 하루를 앞두고 D-1 카운터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6시 위너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CROSS` D-1 카운터를 게재했다. 전날 공개된 강승윤, 김진우에 이어 이승훈, 송민호의 앨범 재킷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으로, 멤버들의 비주얼 변화를 감각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승훈은 손잡이가 달린 망원경을 소품으로 사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민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강렬한 매력을 전했다. 두 사람은 고전적인 배경과 대비되는 현대적인 의상을 통해 시대를 교차하는 콘셉트로 새 앨범 `CROSS`를 설명했다.

이후 이승훈, 송민호는 가을 분위기가 감도는 색감의 공간 속에서 재킷 촬영을 진행했다. 앨범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CROSS` 재킷 촬영 영상은 화면 분할기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CROSS` 앨범과 타이틀곡 `SOSO`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멤버별 뮤직비디오 티저, 샘플러 영상이 공개되며 컴백을 단 하루 앞둔 위너의 새 음악과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위너는 오는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 음원을 공개하고, 29일 앨범을 발매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SOSO`를 포함해 `OMG` `빼입어(DRESS UP)` `FLAMENCO` `바람(WIND)` `끄덕끄덕(DON`T BE SH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위너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SOSO`는 이별 후 아픔과 실망감에 휘몰아치는 내면과 다르게 덤덤한 척 하는 모습을 표현한 노래다. 앨범명처럼 팝, 댄스, 힙합 등 장르적 범주를 탈피한 크로스오버가 특징이다.

위너는 이달 26일과 27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WINNER [CROSS]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 앨범 활동과 서울 콘서트 이후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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