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상승...2,082.83 마감

신재근 기자

입력 2019-10-16 16:21  


코스피가 간밤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2,08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66포인트(0.71%) 오른 2,082.83에 거래를 마쳤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미국 기업의 3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상승한 것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 있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란 점도 시장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4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기관은 삼성전자(236억원)와 POSCO(86억원), 삼성전자우(58억원), 현대차(57억원) 등을 주로 매수했다.
외국인도 삼성전자(152억원)와 웅진코웨이(121억원) 등 4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388억원)와 삼성전기(-134억원), 웅진코웨이(-109억원), SK하이닉스(-92억원) 등 모두 1,778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1.20%)와 SK하이닉스(1.48%), 현대차(0.82%), NAVER(1.98%), 셀트리온(1.91%), 삼성바이오로직스(3.99%), 신한지주(0.35%) 등이 상승했고 현대모비스(-0.61%), LG생활건강(-0.23%)은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주가가 5만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LG화학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6포인트(0.80%) 오른 651.9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네패스(77억원)와 메지온(65억원), 원익IPS(61억원) 등 59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원, 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셀트리온헬스케어(2.20%)와 에이치엘비(4.49%), CJ ENM(1.03%), 케이엠더블유(0.43%), 펄어비스(1.16%), 메디톡스(2.94%), SK머티리얼즈(1.47%)가 올랐고 휴젤(-0.42%)과 헬릭스미스(-14.96%), 스튜디오드래곤(-0.30%)은 내렸다.
에이치엘비는 장중 13만1천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7.8원에 마감해 전날보다 2.6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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