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0월 연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다우 ▲0.47%

입력 2019-10-04 08:04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美 9월 서비스업 PMI 52.6…월가 예상 하회



    美 8월 공장재수주 ▼0.1%…월가 예상 하회



    美, EU 제품에 관세 부과할 것



    연준, 10월 금리인하 기대 93.5%



    금리 인하 기대로 금융주 강보합



    FAANG, 넷플릭스 제외 일제히 상승



    넷플릭스, 3분기 실적 우려에 보합



    테슬라, 투자 의견 하향에 급락



    펩시, 3분기 호실적 발표에 급등



    [국제유가]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 뉴욕증시 >

    간밤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올해 연준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장 초반의 부진을 딛고 반등했습니다. 특히 기술주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다우지수 일중그래프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죠. 지수는 장 초반에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수요일에 제조업 PM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에는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감이 퍼져있는 상태였는데요. 간밤에 9월 서비스업 PMI와 8월 공장재수주도 기대와 달리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심이 급격하게 위축됐습니다.

    여기에 미 무역대표부가 WTO에서 에어버스 보조금에 대한 유럽연합의 책임을 인정했다며 유럽연합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유럽연합과의 관세전쟁 우려도 나오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래도 지수는 곧바로 낙폭을 줄이고 상승세로 돌아섰는데요,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지표까지 부진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패드워치에 따르면 10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기존 77%에서 93.5% 까지 급증했습니다.

    11개 섹터별 등락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모든 섹터가 빨간불을 켰습니다. 에너지와 IT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특히 FAANG 주가 모두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주는 가장 작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페이스북 - ▲2.74%, 애플 - ▲0.85%, 아마존 - ▲0.65%, 넷플릭스 - ▲0.04%, 구글 - ▲0.98%

    < 넷플릭스 >

    넷플릭스 주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0월 16일 발표되는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 결과가 향후 넷플릭스의 생사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여기에 시장에서는 디즈니와 애플을 비롯한 다른 회사들과의 경쟁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장 초반 1.5%까지 하락했다가 점차 낙폭을 줄이고 보합권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 테슬라 >

    다른 특징주도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투자 의견이 하향 조정되면서 4.15% 급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자동차 인도량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대해 JMP 증권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수익률 상회'에서 그냥 '수익률'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펩시 >

    펩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주당순이익은 1달러 56센트를 기록했고, 매출도 171억 9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펩시는 3분기까지 실적을 고려했을 때, 올해 매출 성장 목표치를 4%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 국제유가 >

    마지막으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간밤에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하락했습니다. WTI는 1% 내린 52달러 10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0.5%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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