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대보다 매파적인 연준에 실망…3대 지수 혼조

입력 2019-09-20 07:51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어제 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과, 미국과 중국의 실무진 무역협상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9% 홀로 하락한 27,094에 거래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거의 변동없이 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을 지켜봤습니다. 양국은 다음 달 예정된 고위급 협상에 앞서 이틀간의 실무 협상에 들어갔는데 중국이 건국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연한 자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 이번 실무협상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한편,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8월 경기선행지수와 9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 2분기 경상적자 등 간밤에 발표된 지표들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던 다우지수는 장 후반에 상승폭을 줄이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헬스케어 섹터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부진했던 IT 섹터는 오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브로드컴을 비롯해 반도체 기업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오늘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정유주와 항공주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섹터는 가장 크게 부진했습니다.

박찬휘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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