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관련주 '강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9-17 09:29   수정 2019-09-17 09:30

    <앵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국내 증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승원 기자~

    <기자>

    네.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중국과 베트남, 북한에 이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7일) 새벽 6시 반, 경기도 파주의 한 돼지농장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관계부처의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바이러스 확산 조기 차단 등 긴급 지시를 한 상황입니다.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예방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증시에선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돼지 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돼지고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윙입푸드의 경우 장 시작과 동시에 18%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돼지 등 사육·가공업체인 우리손에프앤지와 팜스토리, 그리고 이 둘의 모기업인 이지바이오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미 증권가에선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영향으로 돼지고기값 급등은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는데요.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수입 돼지고기값이 급등하고, 이는 곧 시차를 두고 국내 한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앞서 언급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들은 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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