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디 통증 유발하는 관절염, 충분한 휴식이 어렵다면 한방치료로

입력 2019-08-30 14:10   수정 2019-08-30 14:13



보통 관절염 하면 무릎 부위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손가락 역시 관절염이 나타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다. 손가락은 살면서 2천만 번 이상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관절의 사용량이 많은 부위이며, 사무직에 종사하거나 미용사, 피아니스트 등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게서 특히 손가락관절염이 발병하기 쉽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상용화되면서 손가락의 퇴행을 겪는 환자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손가락관절염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가락 마디 통증이 있다. 특히 오후 늦은 시간에 통증이 더욱 심해 수면에 방해를 받을 정도라면 손가락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단추를 채우는 등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느끼거나 손가락 끝마디에 가시 형태로 뼈가 덧자라는 것도 손가락관절염 증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손가락관절염은 오랫동안 특별한 증상 없이 관절의 퇴행이 진행되다가 상당 부분 퇴행된 후에야 통증 등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쉽다.

손가락 관절이 퇴행된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손가락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손가락 자체의 사용 빈도도 높으며 직업상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의 경우 손가락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휴식을 취하기는 어렵지만 치료가 꼭 필요한 손가락 관절, 어떻게 하면 좋을까?

튼튼마디한의원 일산점 최창록 원장은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관절 퇴행이 진행된 경우 통증에만 집중하여 해결하는 경우 일시적으로는 편안해질 수 있으나 약화된 손가락 관절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통증과 함께 손가락 관절 자체를 이전처럼 보강하는 치료가 필요한데, 관절을 둘러싼 연골의 구성 성분이 파괴되는 것을 막으면서도 손상된 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한약 치료를 통해 좋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환자의 체질 및 증상에 따라 약침, 봉침 등의 치료를 병행한다면 치료의 호전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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