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6일부터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에비스, 오키나와(일본명 오리온) 등 대표적인 일본 맥주 6종에 대해 자동으로 발주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도 일본 맥주 신규 발주를 사실상 중단했다.
롯데마트측은 일본 맥주 판매 부진으로 4~5일 가량 재고가 쌓이면서 자동으로 신규 발주가 중단된 상태로, 이미 매장에 들어와 있는 상품들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에 따라 CU와 GS25, 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들도 다음 달부터 수입 맥주 할인 행사에서 일본산 제품을 전부 제외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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