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마블스튜디오 접수…안젤리나졸리와 '이터널스' 주연

입력 2019-07-21 16:35   수정 2019-07-21 21:48



배우 마동석이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 제작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2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 영화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블 스튜디오에 따르면 2020년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이터널스`에는 마동석(영어이름 돈 리)이 주연인 길가메시 역을 맡는다.
영화 이터널스는 셀러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 `이터널`에 관한의 이야기로 1976년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다. 마동석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이종격투기 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한 미국 국적 배우다.
`이터널스`에는 마동석 외에도 앤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는 이날 `샹치`, `완다비전`, `로키`, `닥터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등 다른 영화의 개봉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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