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강인 팬들 향한 비판?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

입력 2019-07-11 19:33  


방송인 하리수가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의 탈퇴 소식을 언급했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 마음이 아프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서 그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다”며 강인을 언급했다.
이어 하리수는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것 같다”며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 동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생각을 밝혔다.
앞서 강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팀 자진 탈퇴를 선언했다. 강인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입건, 벌금형을 받은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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