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 사상 첫 '3,000 고지' 터치…"땡큐 파월"

입력 2019-07-11 07:23   수정 2019-07-11 07:46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3대 주가지수 모두 장중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3.44포인트(0.45%) 상승한 2,993.0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002.98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웃돌았지만, 이후로 상승폭을 줄였다.

S&P500 지수가 장중 3,000선을 웃돈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14년 8월말 `2,000 고지`에 올라선 이후로 근 5년 만에 새로운 `마디지수`를 찍은 것이다.

초대형 블루칩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달리, S&P500 지수는 뉴욕증시 전반을 폭넓게 반영하는 지표로 꼽힌다.

다우지수도 장중 최고치를 찍은 뒤 상승폭을 줄이면서 76.71포인트(0.29%) 오른 26,860.20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0.80포인트(0.75%) 상승한 8,202.53에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성장둔화 등을 우려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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