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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세계 빅3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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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02 09:55   수정 2019-07-02 10:13

현대상선, 세계 빅3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됐다



국적 원양 선사인 현대상선이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디 얼라이언스는 독일의 ‘하파크로이트’, 일본의 ‘원’(ONE), 대만의 ‘양밍’이 2017년 4월 결성한 해운동맹이다. 2M(머스크, MSC) 얼라이언스, 오션 얼라이언스(CMA-CGM·COSCO·에버그린)와 함께 3대 해운동맹으로 꼽힌다.

현대상선의 가입과 함께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기존 협력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협력 기간은 2030년 3월까지로 총 10년간이다. 해당 계약 체결은 2019년 6월 19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됐으며, 관련 경쟁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0년 4월 1일 부 협력 개시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2017년 4월부터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과 `2M+H(현대상선)`라는 전략적 협력 관계 계약을 맺고 제한적인 협력을 유지해왔다. 내년 3월 2M과 전략적 협력 관계가 종료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3대 해운동맹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배재훈 사장은 "선복 교환 조건이나 항로 기획 등에서 기존 회원사와 동등한 대우를 보장받는다는 점이 좋았고, 어느 노선, 어느 항구에 기항하느냐가 중요한데 3개 동맹 중 디얼라이언스가 가장 유리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내년 2분기에 인도받을 예정인 2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신조 선박 12척을 아시아·북유럽 항로에 투입해 디얼라이언스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2014~2017년 `G6 얼라이언스`에 가입했지만 이후 얼라이언스에 정식 가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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